[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으로 보면 더 무서워요.
짧은 공포 1: 엄마의 꿈
혼자 자취할 때 이야긴데, 엄마가 우리 집이 궁금하다고 우리 집에서 며칠 자고 간 적이 있거든?
근데 엄마가 우리 집에서 머문 동안 계속 악몽을 꾼다고 집 터가 안 좋은 거 아니냐고 이야기하는 거야,
우리 집에서 있는 동안 계속 꿈에서 어떤 남자가 창문을 두드린다는 거야,
그러면서 윗집에 뭔 일 있는 거 아니니?
이러시는데 내가 요즘 같은 시대에 남에 일에 참견하면 욕먹어 그랬거든,
그러다 엄마는 다시 시골로 내려갔고 이틀 정도 지났을 때쯤인가
우리 동네에 경찰차랑 구급차들이 와있는 거야.
알고 보니 우리 집 위충에 살던 남자가 자기네 집에서 목매달아 자살한 게 뒤늦게 밝혀진 거...
혹시 자기가 죽은 사실을 알리려고 우리 엄마 꿈에 나타났던 게 아닐까?
짧은 공포 2: 숙면을 못 취한 이유
언제 한번 혼자 외국에 출장 갔을 때 사진이 많이 걸려있는 호텔에 묵었던 적이 있어.
3일 정도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상하게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은 거야...
그러다 3일째 되던 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
새벽에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서 눈을 떴는데
호텔 벽에 걸려있던 사진들 눈동자들이 다 날 쳐다보고 있다가
일제히 제자리로 돌아간 거....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착각이라 하기엔) 정말 생생했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소름 돋고 무서워
짧은 공포 3: 꿈과 현실은 반대
꿈에서 학교 선배들이랑 술을 마시는 꿈을 꿨는데,
꿈을 꾸다가 이게 꿈인 걸 알게 된 거야.
그러고 나서 보니까 선배들이 입고 있는 옷들도 다 거울로 보듯이 반대로 되어있고,
술병에 상표도 다 반대론인 거야.
그걸 깨달은 순간 뭔가 섬뜩하고 무서워서 이거 꿈이죠? 저 나갈래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거기에 있던 선배들 다 정색 시면서 내 목을 조르는 거야...
숨이 막혀서 케ㄱ켁 거리면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를 워치다 꿈에서 깼는데
룸메가 나한테 무섭게 왜 그러냐고 그러는 거야...
내가 자면서 식은땀 뻘뻘 흘리고 끙끙 알더니,
요새 주려 살! 요새 주려 살!! 하고 소리 질러서 무서워서 못 깨우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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