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

■본문 스크립트
우리 아파트는
조금 외진 곳에 있고
주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정말 쥐 죽은 듯이 조용할 때가 많거든
그러다 406호에 한 가족이 이사 왔는데
유치원생 정도 돼 보이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었어
406호가 이사 오자
누가 유치원생들 아니랄까봐
밤마다 층간 소음이랑
애들 놀 때 들리는 비명 소리? 같은 게
꾀나 심하게 들리더라고
나는 308호에 살았는데도
꾀나 신경 쓰일 정도로 컸으니
306호나
305호, 307호 사람들은 더 심했겠지?
그래서인지,
3층 사는 사람들이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406호로 올라가서
주의를 주고는 했어
그런데, 기가 차는 건
406호 사람들이
계속 발뺌을 한다는 거야.
지금 애들이 자고 있다.
우리 애들은 시끄럽게 뛰어놀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그러니 3층 사람들이
더 화가 났지,
그리고 한번은
정말 대판 난리가 난 적이 있는데
306호 아저씨가
칼을 들고 올라가서는
소리소리를 지르며 협박하는 바람에
406호 아이들은 엉엉 울고
경찰 출동하고 난리도 아니었어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는
406호에서
아무리 벨을 눌러도,
문을 발로 차도,
나오지를 안더라고
그 와중에도
층간 소음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았어
그리고 한..
일주일쯤 지났나?
406호 가족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본
306호 아저씨가
칼을 들고 쫓아가서
406호 아줌마 배를 찌른 거야.
306호 아저씨는 아줌마를 찌르고는
미친 사람처럼
내가!!!
일주일 동안!!!
잠도 못 자고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알아?!!!
어디 한 번 더 시끄럽게 굴어봐
너도 죽이고 네 새끼들도
다 죽여버릴거야!!!
알겠어?!!!!
또다시 아파트는 난리가 났지
또 경찰 오고,
306호 잡혀가고,
406호 아줌마 실려가고…
그런데, 더 충격적이었던 건 지금부터야
일주일 전
306호 아저씨가 칼 들고 올라간 날,
406호 가족들은 너무 무서워서
일주일 동안 할머니 집에 가있으면서
이사 갈 집을 알아보고 있었던 거야
그.. 층간소음이 가장 심했던
일주일동안 406호는 비어있었던 거지…
그러고 보니 내가 처음 이사 온 날 부터
406호에는 사람이 안 살았었는데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걸까…?
귀신들린 집이었던가…
그런 이유?
나도, 귀신한테 홀리기 전에
이사 가야 하나…?
…어휴…
■함께 보면 좋은 글
익게에서 난리 난 무서운 언니 꿈 이야기-실화 공포썰 괴담
익게에서 난리 난 무서운 언니 꿈 이야기-실화 공포썰 괴담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 ■본문 스크립트어느 날인가진짜 너무 생생한 꿈을 꾼 거야 꿈에서 엄마랑 아빠랑언니랑 나랑한
0300am.tistory.com
친구 아니었음 진짜 죽을뻔한 썰-무서운 이야기, 공포썰, 장농
친구 아니었음 진짜 죽을뻔한 썰-무서운 이야기, 공포썰, 장농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 ■본문 스크립트요즘 왠지 모르게집에만 오면누군가지켜보는 것 같은느낌이 든다 집에 귀신이라
0300am.tistory.com
기도도 잘못하면 위험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기도 괴담, 발레 괴담, 일본 괴담
기도도 잘못하면 위험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기도 괴담, 발레 괴담, 일본 괴담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 ■본문 스크립트 일본에 한 아이가 살았는데 여러 기업에서 협찬을 받을 만큼 춤을 잘 추고 인기도
0300am.tistory.com
'#공포ㅣ유머 > 무서운 이야기ㅣ괴담ㅣ공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팀원 전원 소름 돋은 줌 화상회의 미팅 괴담 썰 (1) | 2024.06.14 |
---|---|
지난주 낚시하다 겪은 무서운 공포썰 (1) | 2024.06.13 |
익게에서 난리 난 무서운 언니 꿈 이야기-실화 공포썰 괴담 (1) | 2024.05.27 |
대학교 MT 민박집 화장실 괴담-무서운 이야기, 실화 공포썰 (0) | 202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