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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소름돋는 스님들의 대화_'구전괴담 공포시리즈 E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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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소름돋는 스님들의 대화_'구전괴담 공포시리즈 EP.5' (실화 공포썰)


[구전 괴담] 다섯 번째 이야기, '소름 돋는 스님들의 대화'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입니다.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으로 보면 더 무서워요.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2006년 군 생활 시절의 이야기다.

나는 해군에 입대를 했다. 진해기지사령부 소속에 별동대 같은 작은 부대로 배치를 받았는데, 총원 16명으로 아주 작은 부대였다. 총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부대 내 종교활동 시설이 없었다. 그래서 진기사에서 종교활동을 했는데, 주일이 되면 목사님이나 스님이 우리 부대로 와서 차를 태워 진기사로 데려다줬었다. 그날은 스님 둘이서 우리를 픽업하러 오셨다. 나와 선임 2명, 이렇게 총 3명과 함께 차에 스님의 차에 타서 진기사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운전석 뒤에 타고 있었는데 가는 도중 잠깐 잠이 들었다. 잠든채로 진기사로 향하다 잠깐 잠에서 깼는데, 그 순간! 마주 오던 차 보닛에 사람 같은 게 매달려있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지나가서 잘 못 봤나 싶었는데 그때 운전하던 스님과 조수석에 있던 스님의 대화를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스님(운전석): 야 니 봤나?
스님(보조석): 봤다.
스님(운전석): 와~ 이런 건 또 오랜만에 본데이
스님(보조석):그카니까, 오늘 또 큰 사고 하나 나겠네...

나는 용기 내서 스님에게 말을 걸었다.


"스님 저도 뭔가 본 거 같은데… 방금 차 보닛에 사람이.."
스님(운전석): 땍! 됐다 마 치아라 임마! 말라지 말레이 큰일난디
스님(보조석): 너 임마 그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레이! 지이인짜 큰일 난디!
스님(운전석): 너 선임들이 물어봐도 절대 절대 말하지 말레이! 
스님(보조석): 마 느그들도 절대 물어보지 말레이 알긋나?


스님들은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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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진기사에 도착하였고 나는 종교활동을 위해 교회로 향했다. 종교활동 중에 선임 한 명이 집요하게 물어봤음에도 어딘가 찜찜하기도 하고 무서워서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종교 활동이 끝난 후 다시 부대로 복귀하는 중 다시 한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내가 보닛 위에 사람을 본 그 지점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큰 사고가 나있었다.

스님이 나에게 속닥속닥 말씀해 주시길,


네가 아마 잠에서 덜 깼을 때 봐서 보였던 기라. 저 차 귀신 붙었다 안카나. 네가 여기저기 떠들고 다녔으면 너한테 붙었을 기라.

원래 귀신은 자기 이야기하면 금방 알아차리고 금마한테 달라붙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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