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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실화[집 값이 싸게 나온 아파트...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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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중 가장 무서운 게 실화죠.. 오늘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구전괴담 #공포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집 값이 싸게 나온 아파트...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

 

무서운이야기 실화[집 값이 싸게 나온 아파트...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으로 보면 더 무서워요.


이 이야기는 1999년 우리나라가 IMF시절 우리 가족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야.

그 당시 우리 부모님은 악기를 만드는 공장에 함께 다니셨어. 다들 IMF다 뭐다 난리였지만 악기 수출이 주였던 엄마, 아빠네 회사는 사정이 좀 달랐나봐. 급여도 많이 오르고 적금도 꾀 모여서 아파트 가격이 한참 떨어진 IMF때가 아파트를 살 기회다 싶었데. 그렇게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유독 싸게 나온 집이 있는 거야. 지은 지 5년도 안된 새 아파튼데 유독 그 호수만 싸게 나왔다고 하더라고.

 

1202호 호수도 생생하게 기억난데...

 

엄마 아빠는 이 집은 왜 싼 건지 의심도 갔지만. 부동산에서 주인이 급전이 필요해서 싸게 내놨다고. 하더래.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 말을 안 믿을 사람은 없었지.

그래서 그 집을 보러 갔는데 집이 엄청 좋았다는 거야. 13평짜리 빌라에서 살던 엄마 아빠가 새로 지어진 32평 아파트를 봤으니 그럴 수밖에. 그래서 바로 계약을 했데. 그런데 여기서 소름 돋는 게 뭔지 알아? 당시 4살이었던 내가.

 

“엄마.. 저기서 누가 쳐다봐”라고 말했다는 거야.

그때는 엄마가 “보긴 누가 봐 아무도 없구먼”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거지.

 

우리는 일주일도 안돼서 그 집으로 이사를 했어. 집이 공실이였거든.

처음에는 너무너무 행복했데.. 화장실도 2개고 따듯한 물이 콸콸콸 나오는 것도 모자라, 평소 꿈이었던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집이 현실이 됐잖아?

 

그런데 문제는 2-3주 정도가 지나고 나 서부 터였데, 밤에 잠을 자고 있으면 베란다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났다는 거야…

소리가 나서 베란다로 나가보면 아무것도 없고.. 처음에는 12층이니까, 바람소리가 그렇게 들리나 싶었데,

고층 아파트에 처음 사니까 원래 그런 줄 알았데.

 

그런데 조금씩 시간이 지날수록 그 소리가 점점 명확해지는 거야.. 누군가가 밖에서 두드리는 듯 한 소리랑 손톱으로 유리를 긁는 듯한 소리 더래… 아무리 베란다 주변을 살펴봐도 아무것도 없어서 결국은 베란다에 두꺼운 커튼을 치고 살게 되었는데 그랬더니 소리가 조금 줄어서 살만했데. 근데 그때부터 진짜 문제가 생겼어.

 

밤마다 내가 가위에 눌렸다는 거야...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랑 아빠가 너무 걱정돼서 근처 용한 무당 집에 찾아갔는데 무당이

너네 가족한테는 아무런 것도 안 보인다 착하게 살았구먼 집터에 문제가 있어서 왔나? 그러더래. (소름)

엄마는 맞다고. 제발 집 좀 한번 봐줄 수 있냐고 집을 이사하고 나서 베란다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아이가 가위에 눌린다.. 그렇게 무당이랑 집으로 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당이 하는 말이..

‘저놈 키가 왜 이리 커…. 독한 놈이네, 너네를 감당 못할 거 같으니까 그냥 집 팔고 이사해!’라고 말을 했데.

 

그 말을 듣고 나서는 찜찜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는 거야.

무당은 속 얘기까지는 못해준다는 식으로 일관했고…

 

결국 부동산에 가서 이것저것 캐묻기 시작했어. 이 집에 무슨 일 있던 거 아니냐고.

부동산에서는 계속 아무 일도 없었다고만 해더래.. 엄마 아빠는 내가 밤마다 식은땀 흘리면서 매일 가위눌리는 걸 볼 수 없어서

결국 집을 내놓고 다른 집을 알아보게 되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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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른 집을 알아보러 여러 부동산에 갔는데 한 부동산에서 우리가 내놓은 집 이야기를 하더래.

얼마 전에 싸게 나온 집이 있는데 혹시 종교 있으세요? 이렇게.

그때 엄마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 좀 알아볼 수 있겠다. 싶어 그 집에 관심 보이면서 무교라고 했더니

그러면 이 집은 걸려야겠네요. 라고 이야기하더래, 왜 그러냐고 하니까,

 

그 집이 원래 작게 미싱 사업을 하던 아줌마가 어렵게 어렵게 자식 둘을 키우면서 꿈꾸던 집을 장만한 집이래.

융자를 잔뜩 껴서…

그런데 IMF가 터지면서 미싱 사업이 쫄딱 망한 거야.

아줌마는 버티다 못해 결국 그 집 베란다에서 자살을 했고.

자식들은 고아원으로 갔다고 하러 다고.

 

거기 들어간 사람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다시 이사를 가는 찝찝한 집이니까 들어가지 말라고…

혹시 종교 있는 사람이 살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말해봤다고 그러더라고.

 

아..! 이건 내가 나중에 알게 된 건데, 목매달아 자살한 귀신은 목이 늘어져서 키가 커 보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무당이 처음에 놀라면서 ‘저 놈 키가 왜 이리 커?’라고 이야기했나 봐.

그리고 집에 원한이 맺혀 집에서 자살한 귀신은 지박령이 돼서 웬만해서는 그 집을 안 떠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자기 집이라고 해코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데. 이건 내가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듣고 공포 카페에서 찾은 이야기야.

 

아무튼 엄마는 그 집을 판 복덕방 할아버지한테 노발대발했고, 결국은 복덕 비 돌려받고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다는 거야.

그리고 그 일을 겪고 나서는 엄마랑 아빠랑 교회를 엄청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다고… 지금은 온 집에 십자가랑 말씀 액자가 걸려있어.

 

아.. 이야기가 나온 것 도 내가 교회 가기 싫다고 했다가 엄마가 해준 이야기야.

소름 돋는다 무서우니까 빨리 교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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