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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ㅣ유머/무서운 이야기ㅣ괴담ㅣ공포

공포썰 '꿈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자각몽/루시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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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꿈과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

자각몽, 루시드 드림관련 공포썰 무서운 이야기
공포괴담 무서운이야기 자각몽/루시드 드림

무서운 꿈, 첫 번째 이야기

안녕? 나는 23살 이제 갓 군대를 전역한 백수야.

어릴 적에 나는 20살이 넘으면 차 한 대 정도는 갖고 있을 줄 알았어. 내가 차를 엄청 좋아하거든...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난 백수고 중고경차 하나 살 돈도 없더라고...

 

그러던 어느 날 꿨던 꿈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해.

 

그날도 그냥 평소와 다를 것 없던 하루였어.

아침부터 빈둥거리다 게임하고 오후 4시 정도가 지나서야 잡코리아 사이트에 들어가 집 근처 공장이랑 영업 쪽일 구인광고를 보며 이력서를 넣어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었지

 

구인광고를 좀 들여다봤더니 눈이 침침해져서 그냥 잠이나 자자... 하며 늦은 낮잠을 자게 된 날에 있었던 소름 돋는 이야기야.

 

늦은 낮잠에 들은 그날, 그날 꿈은 뭔가 생생하더라고.

그런 날 있지 않아? 이거 분명 꿈인데?라고 꿈인걸 알아차리게 되는 날

 

꿈속에서 나는 멋진 차를 타고 있었어.

눈떠보니 평소 내가 그렇게도 원하던 드림카인 '머스탱'을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더라고, 속으로 아싸! 개쩐다! 를 외치며 옆 차들을 추월하며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어.

 

그러다 2갈래 길이 나왔는데 어디로 가지? 하고 고민하는 순간 누군가 귓가에다 "왼쪽"이라고 속삭이더라고...

그래서 난 그 말을 듣고 왼쪽으로 갔지, 그리고 조금 지나서 다시 2갈래 길이 나오는 거야.

이번에는 "오른쪽"이라고 속삭이더라고... 이번에도 별생각 없이 오른쪽으로 갔지

 

그렇게 또 조금 더 달리다 보니 이번에는 3갈래 길이 나오는 거야.

아까 그 여자가 이번에도 귓가에서 "직진"이라고 이야기하는 거야.

그런데 이번엔 조금 쎄한 기분이 드는 거야...

 

싸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는데 브레이크가 안 듣는 거야.

앞은 낭떠러지 였고, 어쩌지 어쩌지 생각하다 순간적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확 잠그며 차를 옆으로 확 틀었어.

 

다행히 차는 멈췄고, 한숨 돌리는 순간 귓가에서 또 그 여자가 속삭이더라고...

"아깝다... 죽일 수 있었는데..."

 


무서운 꿈, 두 번째 이야기

요즘 난 한참 루시드 드림에 빠져있어. 그리고 그날도 어김없이 루시드 드림에 빠져든 날이었어.

좋아! 오늘도 내가 꾸고 싶은 꿈을 꿀 수 있겠다.!!라는 기대감에 한껏 기대하며 꿈을 이어나갔어.

 

요즘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삼겹살이 유난히 먹고 싶더라고,

그런데 혼자 먹으면 맛이 없으니까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삼겹살을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평소 내가 좋아하던 삼겹살집과 예쁜 여자 아이돌 한 명을 여자친구로 상상했어.

꿈이라 그런지 명확하게 아이돌 멤버가 생각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쁜 여자친구와 삼겹살집에 들어와 있는 꿈으로 들어왔어.

 

그렇게 여자친구와 함께 맛있게 그리고 알콩달콩하게 삼겹살을 먹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옆테이블 쪽을 쓱 쳐다봤는데, 왠지 모르게 등골이 오싹해지고 쎄한 느낌이 드는 거야...

 

무서운 느낌에 대놓고 테이블을 볼 수가 없어 힐끗힐끗 눈알만 굴려 옆 테이블들을 살펴봤어.

 

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삼겹살집을 빠져나와 한참을 달렸어.

여자친구가 한참을 헉헉거리며 같이 뛰어오다가 내 손을 확 뿌리치며

"오빠 갑자기 지금 뭐 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치더라고

그래서 아까 테이블에서 본 관경을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했지

 

"너.. 귀신은 사람들 행동을 반대로 따라 하는 거 알지? 아까 삼겹살집에 있던 옆테이블 사람들.. 쌈을 싸 먹는데 우리랑 반대로 고기 위에 밥, 그리고 상추를 올려서 먹더라..."

 

그러자 여자친구는 "우와 오빠 진짜 대단하다. 그걸 어떻게 눈치챈 거야?" 라고 말하며 박수를 치더라

미친 듯이 웃으며 손등으로 박수를 짝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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