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밥 없이는 3주, 물 없이는 3일 동안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숨(산소) 없이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폐활량이 아무리 좋아도 3분 이상은 살기 힘들 것 같네요. 이처럼 우리에게 산소 같은 존재 산소!(?) 이런 산소를 공급해주는 숨쉬기!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대로 된 숨쉬기 효과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 글을 보신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이 달라질 겁니다. 제가 장담하죠 :D
당신은 숨을 코로 숨쉬나요. 입으로 숨 쉬나요? 코로 숨 쉬는 게 맞을까요, 입으로 숨 쉬어도 괜찮을까요? 대부분은 코로 숨쉬는게 맞지만 그냥 숨만 쉬어지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코로 숨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식해보면 코와 입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알레르기 등이 있을 경우에는 코보다 입으로 숨 쉬는 경우가 더 많고요. 코로 숨 쉬는 게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입으로 숨 쉬는 게 우리 몸을 어떻게 망가트리고 있는지 오늘 하나하나 집어가며 이제는 오직 코로만 숨 쉬는 습관을 길러봐요.
◼입으로 쉼쉬면 생기는 우리 몸에 고장
폐질환: 가뜩이나 황사에 미세먼지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요즘 입으로 숨 쉬는 버릇을 갖고 있다면 폐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 숨 쉴 경우 부비강에서 공기 속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1차로 걸러낸 후 산소가 편도 쪽으로 넘어가면서 2차 필터링을 해줍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쉴경우 아무런 필터링 없이 바이러스, 세균, 유해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우리 몸을 괴롭히게 되죠.
면역력 저하: 입으로 숨쉬는 사람은 코로 숨 쉬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잘 걸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전염병(코로나 및 코로나 변형 등) 또한 더 잘 걸리게 됩니다. 코로 숨 쉴 경우 위에 언급했듯이 2번에 걸친 필터링 역할을 통해 산소가 우리 몸에 적합하게 변형되어 몸속으로 들어오지만 입으로 숨 쉴 경우 유해물질과 찬 공기가 필터링 없이 몸속으로 침투해 몸에 여러 기능들을 약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감기 같은 질환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기억력 저하: 코로 숨쉬게 되면 후각이나 외부의 압력 등의 자극으로 인해 호흡의 리듬이 뇌에 반영되게 됩니다. 반대로 입으로 숨 쉬게 되면 후각, 압력 등의 자극이 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둔해지기 때문에 뇌에 받아들이는 리듬이 반영되지 않게 되죠. 스웨덴의 한 연구진에 따르면 입으로 숨 쉬는 학생과, 코로 숨 쉬는 학생의 기억력 수준이 1.5배 이상으로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얼굴형이 변형: 입으로 숨쉬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잘 때도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지속되면 얼굴이 둥글게 되거나 길쭉해지며 구강구조(치아)가 나빠지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치열이 삐뚤어져 교정을 해야만 합니다. 반면 코로 숨 쉬게 되면 닫힌 입안 쪽 혀가 입천장에 닿아 윗턱을 내적으로 지지하여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얼굴형에 변형을 막하 주게 됩니다.
입냄새: 침에는 다량의 항균물질들이 있어 입속에 입냄새 균을 포함한 여러 유해세균을 억제해줍니다. 그런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이 마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입속 입냄새 균과 유해세균을 억제하기 힘들게 됩니다.
코골이: 코를 골며 자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한 코골이는 사실 코골이라기보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대부분입니다. 입을 벌리지 않고 자고 싶은데 의지대로 잘 되지 않는다면 코숨테이프 같은걸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입으로 하는 소흡은 그밖에 아래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 만성적 과호흡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 비효율 (쉽게 피로해진다.)
- 치아 부식, 치은 질환
- 턱관절 및 턱, 입술 주변 근육 기능 저하
- 밥 먹을 때 소리 (비 호흡 소리 또는 쩝쩝거리는 소리)
- 기도의 연조직 손상
- 잦은 편도염 증상
- 호흡 불량
◼코로 쉼 쉬면 생기는 우리 몸에 이점
최적화된 산소 제공: 부비강에서 1차, 편도 쪽으로 넘어가면서 2차 필터링을 통해 외부의 유해물질 등을 차단하고 산소의 습도를 우리 몸에 알맞도록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영하 30도의 초저온에서도, 영상 40도의 고온에서도 폐에 들어가기 전 공기를 우리 몸에 알맞은 습도로 맞춰주는 역할을 코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보다도 훨씬 우수하다고 하네요.
최적화된 공기(산소)는 우리몸에 알맞기 때문에 온몸 구석구석 빠르고 쾌적하게 전달됩니다. 때문에 우리 몸이 입으로 숨 쉴 때보다 훨씬 더 피로에 강해지고, 바이러스에 강해집니다.
또한 구강호흡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코로 숨 쉬는 것 만으로 근본 치료에 가깝게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주로 비염, 축농증 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거북목, 뒷목 통증, 어깨 결림,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저는 최근 우연히 본 책 한 권으로 인해 정말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바로 제가 비염과 축농증이 있는 사람이었는데요. 요즘 코호흡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이후 필사적으로 코로만 숨 쉬려고 노력 중입니다. 처음보다 입으로 숨 쉬는 빈도가 많이 낮아지고 코로 숨쉬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한 코로 숨쉬기는 아니지만 정말 많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여러분도 조금 힘들더라도 입을 꾹 닫고 코로만, 오직 코로만 숨 쉬는 습관을 만들어보면 정말 다른 세상(?) 신세계를 맞보다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어떤 작업을 하던 코를 팽팽 풀어가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많이 집중하지 못했었는데 이 부분도 저는 많이 개선이 되었네요. 코호흡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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