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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본문 스크립트
우리 집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중학생 여자아이가
안절부절하며 서있었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옆에 있던 아이는
환한 미소를 짖더
혼자 중얼거리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정신이 아픈 아이인가 싶어,
나는 엘리베이터 구석으로 가
애써 모른척하며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아이는 계속해서
허공에 대고
혼자서 말을 건네고 있었다.
엄마,
이렇게 엄마가 마중 나와서
엘리베이터 같이 타주니까 하나도 안 무섭고
너무 좋아.
우리 집인 19층까지 올라오는 동안
아이는 쉴 새 없이
혼자 떠들어댔고,
내가 내리고 나서도
누군가와 대화하듯 계속해서
위로 올라갔다.
문득 몇 달 전부터
우리 아파트에 떠돌던
소문 하나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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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 중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자
아빠가 쫓아 나와
엘리베이터에서
엄마를 칼로 찔러 죽였다는
그 소문…
그 아이는
엘리베이터에서
죽은 엄마와 대화한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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