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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ㅣ유머/무서운 이야기ㅣ괴담ㅣ공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귀신보다 무서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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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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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예전에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어.

 

그런데, 그 동료가 실종된 후

그 동료와 가장 친했던 동료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리고, 시름시름 앓다

결국 퇴사하게 된 이야기...

 

지금 들려줄게,

 

우리 회사는

조금 외진 시골에 위치한

창고형 공장이었어,

 

그날은 회식 날이었는데

다른 회사랑 다르게

우리는 회사는

회사 앞 잔디밭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회식을 하곤 했어,

그날도 그랬고

 

지금처럼 가을이었고

6시에 퇴근해서

어둑어둑해질 때 쯤 회식을 시작해

8시쯤 나름 이른 시간에 회식이 끝났는데도

엄청 깜깜했던 거 같아

 

회식이 끝난 후 각자 하나 둘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그 중 그 동료는

유독 그날 대리가 잘 안잡혔나봐

혼자 남아서 대리기사 매칭이 되기를 기다리다

대리가 너무 안 잡혀서

결국 그냥 자기가 직접 끌고 갔데...

 

그리고 다음날,

그 음주운전했다는 직장 동료

안색이 너무 안 좋은 거야...

 

알고 봤더니,

자기가 음주운전을 하며

집에 도착해갈 쯤에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목격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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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보면

신호등은 없고,

그냥 길 한복판에

작은 방지턱만 있는

그런 횡단보도 있잖아?

 

그 부분에서 

속도를 줄이며 가고 있는데

반대편 차도에

웬 덩치 큰 남자가

차에 치여 쓰러져있는 여자를 들고

트렁크에 넣는 장면을 목격한 거지

 

누가 봐도 이상하자나

쓰러진 여자를 병원에 데려가려고

태운 거면, 보통 보조석이나 뒷좌석에

태우지 않나?

 

아무튼 내려서 따지고도 싶고

아니면 신고라도 하고 싶었는데

자기가 음주운전한 걸 걸릴까 봐

차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구경하다가...

그 남자와 눈이 딱! 마주치고는

황급히 그냥 집으로 갔다는 거야...

 

그리고 그 동료는 며칠동안

죄책감에 시달리며

맡은 업무에서도 실수하기 일쑤였어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났나?

그 동료가 자기랑 가장 친한 동료에게 물었데

"

지난번에 사고 난 거...

그 자리에

현수막이 하나 붙어있더라고

목격자를 찾는다고,

나 거기에 전화 해봐야 할까?

근데, 나 그때 음주운전했던 거

혹시나 걸리진 않겠지?

그냥 전화 하지 말까?

"

 

그 말을 들은

그 동료와 가장 친했던 동료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그 뺑소니 당한 여자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겠냐며

당장 전화하라고

그 동료를 다그쳤다는 거야

 

어짜피 일주일이 지나서

음주운전 따위는 걸릴 위험도 없다며...

 

그래서 그 동료는 알았다며

퇴근 후 전화해보겠다고 했고

그다음 날부터 회사에 나오지 못했어,

 

 

그리고 실종된 직장 동료의

가장 친한 동료는 깨달았어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은...

실종자 가족이나, 경찰이 아니어도

달아놀 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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