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옆에서 수발드는 사람의 정체 - 무서운이야기, 공포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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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본문 스크립트

그 신점보러 가면,

옆에서 수발드는 사람 있는 거 알아?

 

그 사람들 중에

몇몇은 자기한테 붙은 귀신을 때려고

무당 옆에서 수발드는 거래

 

내 친구 중 한 명이

대대로 무당집인데

 

그 친구가 말해준

귀신 붙어서

수발드는 사람 이야기 하나 해줄게

 

자기, 이모네 점집에

수발드는 사람이 새로 왔는데

 

어깨랑 귀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봐도

아무 이상도 없다고 하고

 

어찌어찌 흘러 흘러

무당집까지 와서 봤더니

어깨에 귀신이 붙어있다고...

 

그런데,

그 귀신이 붙게 된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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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평소에 이어폰 끼고

노래를 크게 틀고 다니나 봐

 

그날도 똑같이 이어폰 끼고 가다가

횡단보도 앞에서 

핸드폰으로 노래 목록 바꾸던 중에

문득 신호가 바뀐 것 같아서

한 발자국 내밀었다가

확인해 보니까

아직 빨간불이라 움찔하고

다시 노란선으로 들어갔데

 

그런데, 

자기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이 움찔할 때 

신호 바뀐 줄 알고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걸어가다가

차에 치였는데...

 

정말 쌩쌩 달리던 차에 치어서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거야

그리고 

 

한... 일주일쯤 후부터

그렇게 어깨랑 귀가 아팠다고...

 

알고 봤더니

그때 죽은 그 사람이

너 때문이라면서 어깨 위에 앉아

죽을듯이 노려보고있다고...

 

자기가 악의로 그런 것도 아니고

크게 잘 못한 것도 없는데

그런 일 겪으면 어떤 느낌일까...?

 

나는 왠지 조금 불쌍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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