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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두운 길 혼자 걸어가다
오싹할 때 있잖아?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고
몸에는 계속 소름 돋고...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해?
혹시 막 뛰어서 도망간 적 있어?
만약 그랬다면,
이제부터는 절대 그러지 마.
달려가는 순간,
그곳에 있던 귀신이
"재밌겠다."
하면서 등에 폴짝 올라탄데...
예전에 오피스텔 살 때 이야기야
차를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탔어
그리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엄청 무섭게 생긴 사람이 타는 거야.
뭔가 딱 봐도 범죄자상이었어 얼굴이...
근데, 그 사람이 나를 스윽 보더니
층 버튼은 안 누르고
닫힘 버튼만 누르는 거야.
순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면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휩싸였어
내가 안절부절해하는 걸
그 사람도 느꼈는지
나를 스윽 쳐다보고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저... 904호 살아요.라고 말하더라고
하지만, 난
말을 듣고 안심이 되긴커녕
더 극도에 불안해졌어...
내가 살던 집이 904호였으니까...
(다행히 903호라고 말한 걸 잘 못 들은 거라 한다.)
예전에 아빠 일 때문에
홍콩에서 산 적이 있는데
우리 집은 5층이었어,
그때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맨날 계단으로 올라 다녔는데
그날은 학교 끝나고
급똥이 마려워서
엄청 급하게 계단으로
막 뛰어 올라갔단 말이야
그리고 문을 열쇠로 막 여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야.
그래서 보니까
4층이었어.
아씨 한층 더 올라가야 되네,
하고 또 막 뛰어올라가서
응아를 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 아파트는
4층이 없는 아파트였어
찝찝해서
급한 일 마치고
다시 밑으로 내려가 봤는데
3층인 거야....
내가 방금 갔었던 4층은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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