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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ㅣ유머/무서운 이야기ㅣ괴담ㅣ공포

짧은 공포 레전드 모음 3편 (전설이 된 짧공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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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짧은 공포 레전드 모음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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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두운 길 혼자 걸어가다

오싹할 때 있잖아?

 

뒤돌아봐도 아무도 없고

몸에는 계속 소름 돋고...

 

그럴 때, 어떻게 행동해?

혹시 막 뛰어서 도망간 적 있어?

 

만약 그랬다면,

이제부터는 절대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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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순간,

그곳에 있던 귀신이

"재밌겠다."

하면서 등에 폴짝 올라탄데...  


예전에 오피스텔 살 때 이야기야

차를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탔어

그리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니

엄청 무섭게 생긴 사람이 타는 거야.

 

뭔가 딱 봐도 범죄자상이었어 얼굴이...

 

근데, 그 사람이 나를 스윽 보더니

층 버튼은 안 누르고

닫힘 버튼만 누르는 거야.

 

순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면서

불안감과 공포감이 휩싸였어

 

내가 안절부절해하는 걸

그 사람도 느꼈는지

 

나를 스윽 쳐다보고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저... 904호 살아요.라고 말하더라고

 

하지만, 난 

말을 듣고 안심이 되긴커녕

더 극도에 불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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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집이 904호였으니까...

(다행히 903호라고 말한 걸 잘 못 들은 거라 한다.)


예전에 아빠 일 때문에

홍콩에서 산 적이 있는데

우리 집은 5층이었어,

그때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맨날 계단으로 올라 다녔는데

 

그날은 학교 끝나고

급똥이 마려워서

엄청 급하게 계단으로

막 뛰어 올라갔단 말이야

그리고 문을 열쇠로 막 여는데

문이 안 열리는 거야.

 

그래서 보니까

4층이었어.

 

아씨 한층 더 올라가야 되네,

하고 또 막 뛰어올라가서

응아를 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 아파트는

4층이 없는 아파트였어

 

찝찝해서

급한 일 마치고

다시 밑으로 내려가 봤는데

3층인 거야....

 

내가 방금 갔었던 4층은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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