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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종류와 장단점 비교[겨울철 필수품 가습기 제대로 알기]
안녕하세요. 새벽이 입니다.
2020년도 어느새 11월이 되었네요. 이제 잠들 때 슬슬 보일러도 켜도 하는 집이 하나 둘 늘고 있는데요.
보일러를 켜고 잠이 들게 되면 어느새 코와 목이 바짝바짝 마르게 되죠.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한 가습기가 필요한 계절이 돌아왔어요.
매년 쓰는 가습기, 도대체 종류는 왜 이리 많고 어떤 게 좋은 건지 헷갈리시죠?
오늘 완벽 정리 들어갑니다. 뿅!
가습기의 종류 및 장. 단점
1. 초음파식 가습기: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습기. 초음파 진동자가 물을 미세하게 쪼개 날려 보내는 방식
가습기에서 드라이아이스처럼 안개가 뿜어져 나오면 초음파식 가습기다.
장점:
- 다양한 종류의 크기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다.
- 전력 소모가 적으며 소음도 적다.
단점:
- 분사하는 물이 차가워 주변 공기가 차가워진다.
- 가습 입자가 커서 오염물질이 섞여 분무될 수 있다.
- 다른 가습기에 비해 자주 세척해야 한다.
- 가습량은 많아 보이나 가습기 주변만 촉촉하다.
- 직접 분무되기 때문에 주변이 젖을 수 있다.
-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가습효과가 떨이 지고 공기청정기의 전력소비가 커진다.
2. 가열식 가습기: 물을 끓여 증발되는 물로 가습을 하는 방식의 가습기
가습기를 사용할 때 보글보글 소리가 나면 가열식 가습기다.
장점:
- 증기로 인한 가습 방식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가습 된다.
- 따듯한 증기로 인해 공간의 공기가 따듯해진다.
- 세균 감염의 위험이 적다.
단점:
- 전열 방식이라 다른 방식에 비해 전력소비가 높다.
- 보글보글 물 끓는 소리가 들린다.(소음이 크다)
- 분사구가 뜨거워 화상의 위험이 있다.
3. 기화식 가습기: 물통의 물을 부직포나 섬유 재질 필터, 또는 자연 가습효과가 있는 물질로 빨아드려 습기를 날리는 형식
(수건을 적셔 널어두면 가습효과가 있다. 이와 비슷한 원리)
장점:
- 세균 감염의 위험이 적다.
- 공간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가습 된다.
- 아이가 있는 집에서 가장 안전하다.
단점:
-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싸거나(팬 달린 제품), 저렴한 제품은 일회성으로 쓰고 버려질 경우가 많다.
-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 냄새가 날 수 있다.(필터 관리를 잘해야 한다.)
- 다른 방식의 가습기에 비해 가습 능력이 떨어진다.
가습기의 선택 요령은 어떻게 될까요?
- 가습 할 장소에 따른 선택
- 세척이 편리한지 확인하기
- 최대 사용시간 확인하기
- 사용하는 구성원에 따른 안전도 확인하기
- LED 및 무드등 기능의 호불호 여부
개인적인 추천사항
- 책상 위나 차 안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 초음파식
-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 쓸 때: 초음파식
- 집안 또는 사무실에서 습도 유지를 위해 사용할 때: 가열식, 기화식
- 아이가 손에 닺지 않는 곳에 가습기를 놓을 수 있을 때: 가열식
- 아이가 손에 닺지 않는 곳에 가습기를 놓을 수 없을 때: 초음파식, 기화식
참고로 저는 보글보글 가습력이 가장 확실한 가열식 가습기를 선호합니다.
초음파식의 경우 분무된 습기를 맞으면 세균감염 위험이 있는데 주변만 가습이되는 멍청이 같은 느낌이고, 기화식의 경우는 애매한 가습량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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