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보면 가끔 경고등이 하나씩 켜지는 경우가 있죠? 그중 켜지면 안 되는? 켜지면 위험한 자동차 경고등 종류를 알려드릴게요. 그냥 무시하다간 큰일 날 수 있으니까 미리 알아두었다가 아래의 경고등이 켜지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하는 게 좋겠죠?
■경고등 위험도[빨. 노. 초]
먼저 색상별로 경고등의 위험도 확인한 후 어떤 증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색 경고등은 아주 위험한 신호예요. 바로 점검을 하거나 급한일이 있더라도 바로 가까운 정비소로 먼저 이동하세요.
※노란색 경고 등은 이상신호를 나타내거나 교환주기가 다 되어가는 걸 표기해주는 경고등입니다. 급한일이 있다면 급한일을 끝마치고 정비소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으니 꼭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세요.
※아래 점검 등은 주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대 차량 또는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경고등입니다.
■위험신호! 빨간색 자동차 경고등
1. 자동차 문열림 경고: 하단의 경고등이 켜진 건 자동차의 문이 열려있다는 표시입니다. 덜 닫힌 문이 주행 중 갑자기 열리게 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겠죠? 주행 중이라면 비상등을 켠 후 길가에 차를 세워 열린 문을 다시 닫고 출발해주세요.
2. 안전벨트 경고: 하단의 경고등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운전하면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 있을까요?
3. 냉각수 경고: 차량의 냉각수 온도가 너무 가열되었을 때 켜지는 경고등이에요. 냉각수의 온도가 경고등이 켜질 정도로 올라가면 엔진과열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즉시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을 조금 식혀준 후 확인, 정비소로 향하거나 계속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험사에 전화하는 게 좋아요.
4. 엔진오일 경고: 엔진오일이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엔진 오일이 부족하면 마찰력도 커지고 차량의 고장원이 돼요. 켜지는 즉시 정비소로 향해주세요.
5. 배터리 경고: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충전장치가 고장 났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배터리 방전이나 고장은 차량을 바로 움직일 수 없으니 보험사에 전화하면 해결해줘요.
6. 에어백 경고: 에어백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에어백? 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어처구니없게 에어백이 터질 수도 있고... 많이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어요. 운전 중에 갑자기 에어백이 터지거나 사고가 났을떄 에어백이 안 터지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즉시 정비소로 경로를 이동해주세요.
■주의 필요! 노란색 자동차 경고등
1. ABS 경고: 자동차가 급하게 멈춰 설 때 제어를 해주는 제어장치예요. ABS에 문제가 생기면 급제동 시 큰 사고 위험이 있어요. 자동차가 미끄러지거나 돌아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저속으로 주행해야 하며 가까운 정비소에 가서 꼭 점검을 받아야 해요.
2. 연료 보충 경고: 자동차의 연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보통 주유 등이 켜진 후 30~50Km는 더 갈 수 있으니 여유롭게 연료를 보충해도 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주유등이 켜지면 불안증세를 보이거나 운전에 집중을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빨리 넣어주는 게 좋겠죠?
3. 엔진 경고: 엔진을 작동하는 제어장치나 베기 가스 제어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엔진이랑 베기인 만큼 빠른 정비가 필요하겠죠?
4. 타이어 경고: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을 때 나타나는 경고등이에요.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면 타이어 펑크의 우험도 높아지고 겨울이나 빗길에 미끄러 지거나 제동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서행 운전하면서 타이어 업체로 이동해주세요.
5. 차체 제어 경고: 차체 제어(VDC)는 도로의 미끄러움을 스스로 감지하여 차체를 제어해주는 시스템이에요. 차체를 제어해주지 못하면 미끄럼 사고의 위험성이 더 커지겠죠? 마찬가지로 차체 제어 경고등이 들어오면 서행운전을 해야 하고요.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6. 예열 중 경고: 주로 디젤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경고등인데요. 자동차 작동 시 예열을 먼저 해달라는 표시입니다. 보통 예열을 마치면 경고등이 꺼지지만 만약 예열을 충분히 했는데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코일 또는 릴레이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정비소에서 점검 후 교체해주세요.
■매너 주의! 초록색 경고등
1. 상향 등 표시: 위 파란색 표시등이 대시보드에 켜져 있다면 상향등(쌍라이트)이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자신에게는 운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마주오는 차량이나 앞서가는 차량은 분부심으로 고통받게되죠. 상향등 표시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상향 등 때문에 앞서가는 차량의 보복운전이 일어날 수 있고, 마주오는 차량이 상향 등의 눈부심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차량이 없고 가로등이 없는 깜깜한 시골 같은 곳에서 사용해주세요.)
2-3. 미등과 안개등 표시: 미등과 안개등이 켜져 있다는 표시입니다. 요즘은 보통 라이트를 자동으로 해놔서 크게 신경을 안 쓰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안개가 많이 낀 날은 수동으로 미등과 안개등을 켜주는 게 매너인데요. 이런 날은 미등과 안개등을 사용해 상대 차량에게 내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는 걸 알릴 수 있고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4. 워셔액 경고: 워셔액이 없을 경우 나타나는 경고등입니다. 워셔액에 관해서는 크게 경고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눈이 오는 날이나 비 온 다음날 같은 경우에 차량의 앞유리가 굉장히 지저분해져서 앞을 보기 힘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워셔액이 없다면 앞유리를 닦을 수 없어 시야를 방해하겠죠? 시야를 방해하면 사고위험이 높아지겠죠? 워셔액도 반드시 한상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자신의 안전과 가족의 안전, 그리고 서로의 매너를 위해 자동차 경고등은 꼭 신경 쓰면서 운전하도록해요.
우리 모두 안전운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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