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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오래된 빌라로 이사를 갔는데,
집들이한다고
놀러 오라고 해서 친구네 집에 갔어
오래된 빌라답게
조금 으스스한 계단을 올라
친구네 집으로 도착했고
집들이 파티를 하며
밤늦게까지 술울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잠들었어
그리고 새벽에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어
‘낡은 빌라여서 그런지, 위층 애들 떠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라고 혼자 생각하며
일어난 김에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우풍이 심한지
엄청 싸늘하더라…
그리고
현관 쪽에 있는 센서 등이
지혼자 켜져 있다가 꺼졌어.
뭐 별 신경은 안 쓰였는데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까
또 센서 등이
지혼자 켜져 있다가 꺼지는 거야…
순간 나도 모르게 기분 나쁜 느낌이 들었는데
원래 무신경한 나는
별 신경 안 쓰고 담배를 피러 나갔지
슬리퍼를 신고
집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고 들어가려는데
또 현관 쪽에서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뭐지?
싶어서 문을 살짝 열었는데,
아무도 없고 센서 등만 켜져 있다,
뚝 꺼지면서 조용해지는 거야…
아무튼, 뭐…
나는 그날 잘 잤고
다음 날 일어나서 친구에게
“야, 너네 집 현관 센서등 고장 난 것 같더라.”
“자꾸 지 혼자 켜졌다 꺼졌다 그래.”
그러자 친구가 하는 말..
“야… 우리 집, 센서등 아니고 스위치야…”
“헐… 그럼 혹시…”
“위층에 애들 떠들던 소리는..?
“무슨 소리야 우리 집 위층, 아래층 다 비어있는데…”
그럼, 내가 들었던 소곤거리는 소리와
켜져 있던 센서등은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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