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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ㅣ유머/무서운 이야기ㅣ괴담ㅣ공포

당연히 엄마인 줄 알았는데... 엄마인척하는 귀신 괴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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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당연히 엄마인 줄 알았는데... 엄마인척하는 귀신 괴담썰 (엄마 괴담 시리즈-2)

 

본문 스크립트

우리 엄마는

내가 잘 때

가끔씩 머리맡에 앉아서

두피 마사지도 해주고 그러거든

 

그날은 엄마가

야근한다고 늦게 가니까

먼저 자고 있으라고 한 날이었어

 

그래서 엄마가 집에 오기 전에

먼저 잠에 들었는데

 

한참 자고 있을 때

머리맡에서

누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주물주물하는 느낌이 드는 거야

 

그래서 당연히

엄마가 퇴근하고 온 줄 알았지

 

그런데, 이상하게

평소 엄마가 해주는 마사지 느낌이랑

너무 다른 거야…

 

뭔가 영혼이 없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엄마… 피곤하면 그냥 자도 돼”

하고 말하면서 머리맡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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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거야…?

처음엔 내가 착각했나?

싶어서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자려는데

 

다시 내 머리를 만지는

느낌이 나는 거야…

그런데, 이게 본능적으로

엄마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

 

근데 왠지

눈을 뜨거나 알아차린 척을 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도 같이 들었어

 

그래서 조용히 숨죽이며

공포에 떨고 있는데…

 

마사지가 강도가

점점 세지는 거야…

급기야,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지경까지 이르렀어

 

그래도 난 이를 악물고

통증을 꾹 참고 있는데

가끔 너무 아픈 느낄 들 때 마다

나도 모르게 읔 하고

신음 같은 소리를 내뱉게 되더라고

 

그런데, 그럴 때마다

머리맡에서 낄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소리 없이 눈물을 또르르 흘리면서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다행히 그때

현관에서 삑삑삑삑 도어락 소리가 들렸어!

 

그리고는 “엄마 왔다. 자니?”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그리고 그때

머리맡에서 들리는 한마디

“ㅆㅂ, 조금밖에 안 남았었는데”

 

하고는 그 존재애 대한 기운도,

통증도 싹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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