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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 소름. 공포 썰 [익명 게시판에 올라론 소름돋는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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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걸 잘 못 보시는 분들은 절대 혼자 보지 마세요.

익게 소름. 공포 [익명 게시판에 올라론 소름돋는 이야기 #2]


[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으로 보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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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 괴담]열두 번째 이야기. 익게 소름썰 모음 #2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짧은 공포 모음 2번째)


첫 번째. 강아지 눈에는 정말 귀신이 보인다.

내가 중학생쯤에 집에 강아지를 키웠는데, 강아지가 창고로 쓰는 방만 보면 허공에 대고 멍멍멍 짖는 거야.

하루가 멀다고 짖어대길래 우리 가족은 저놈은 왜 맨날 저기만 보면 짖어하고 익숙해졌었는데.

하루는 삼촌 내 가족이 외국여행 간다고 삼촌 내 키우는 강아지를 우리 집에 맡겼거든.

밤 10시쯤인가?

나 혼자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 집 강아지랑 삼촌 내 강아지랑 창고로 쓰는방 앞에서 동시에 지는 거야.

내가 집에 혼자 있어서 무서우니까 헤세 부리면서 소리 질렀거든.

뭔데! 있으면 나와봐라! 하니까

말 끝나자마자 강아지 2마리가 나한테 도망치듯 달려오는데,

진짜 뭐가 나타난 건가 싶고 무서워서 가족 올 때까지 벌벌 떨었었어...


두 번째. 가끔 느끼는 기분

가끔 집에 사람 같은 느낌에 뭔가가 지나다니면 무섭지 않아?

사람 같은데 사람 아닌 것 같은 그림자 같은 게 빠르게 지나다녀서 너무 무서워.


세 번째. 내가 포스트잇 안 쓰는 이유

내가 기숙사 살 때 룸매가 귀신 보는 애로 좀 유명했거든.

한 번은 시험기간 때 내가 공부한다고 책상에 포스트잇을 엄청나게 붙여났었어.

근데 룸메이트가 갑자기 나보고 책상에 있는 포스트잇 좀 다 떼라는 거야.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자기가 새벽에 자다가 화장실 가려고 깼는데

내 책상 앞에 어떤 여자가 책상에 붙은 포스트잇 보면서 중얼중얼 따라 읽고 있었데…

소름 돋아서 그 뒤로는 책상에 포스트잇 절대 안 붙여 놈


다섯 번째. 장판 소리가 무서운 이유

예전에 고등학생일 때 집에서 공부하려고 밤새고 있는데 너무 피곤한 거야.

그래서 10분만 자다 인 나자 하고 알람 맞춘 다음에 엎드려서 선잠이 들었거든.

왜 있잖아 잠이 든 건데 의식이 좀 남아있는 상태?

그런데 누가 맨발로 막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물 뭍은 맨발로 장판을 돌아다니면 쩍 쩍 소리 나는 거 알지? 그런 소리가 막 들리는 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가족인가 싶었는데 그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 거야.

나중에는 한 10명 정도가 점점 빠르게 막 돌아다니는데 순간 ‘이건 사람이 아니구나.. 귀신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걸 인식하자마자 걔네도 나를 인식한 것처럼 내 쪽으로 가깝게 막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짜악짜악쩌억 그래서 너무 놀라서 벌떡 일어남.

당연히 옆에는 아무도 없었고 너무 무서워서 엄마 방 가서 엄마랑 같이 잠


여섯 번째. 핸드폰에 있던 공포짤

내가 원래 공포를 좀 좋아하거든? 그래서 괴담 짤 들을 휴대폰에 캡처해서 모아두는 게 취미였는데

이게 또 밤에 봐야 더 무서워.

그날도 괴담짤 모으다가 슬슬 졸려서 이제 자야지 하고 핸드폰을 머리맡에 두고 눈감는 순간에 가위에 눌린 거야.

근데 머리맡 위에서 귀신이 휴대전화기를 사진들 쓱쓱 정말 빠르게 넘기면서 히히 재밌다 한 거…

사람 말 같지 않은 소름 돋는 사람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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