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피치 리뷰 [Feat. 서머스비 애플 사이다]
집 앞 장터에 닭강정 트럭이 와서 닭강정을 주문했어요.
닭강정이 볶아지는 걸 기다리면서 맥주를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죠.
편의점 맥주는 당연히 4캔의 만원! 4캔의 맥주를 고르다 발견한 처음 보는 그것! 바로 [에델바이스 피치]
오늘은 [에델바이스 피치(복숭아 맛)] 리뷰입니다.
에델바이스 피치 (에벨바이스 복숭아 맛) [개인평가]
맥주맛: ★★★★☆
복숭아맛: ★★☆☆☆
부드러움: ★★★★☆
청량감: ★★☆☆☆
추천도: ★★★☆☆
먼저 맥주를 마시기 위해 세팅을 했습니다.
닭튀김류와 맥주는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하죠. 특히 퇴근 후 먹는 치맥은... 캬!
원래 특유의 부드러움과 가벼운 맛으로 즐겨먹는 [에델바이스] 원산지는 '오스트리아'에요.
그리고 맥주캔에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마시기 전에 맥주를 위아래로 섞어서 먹으라는 안내문구가 있어요.
이게 중요해요! 사실 저는 에델바이스 말고도 모든 맥주를 이런 식으로 섞어서 먹어요.
소주를 마시기 전에 뒷부분을 팔꿈치로 쳐서 먹는 관행? 같은 원리랄까,?
이렇게 먹으면 하단부와 상단부가 섞이면서 조금 더 각 브랜드 만의 맥주 본연의 맛이 잘 사는 것 같아요.
물론, 거품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품을 많이 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고요.
단, 주의할 점은 위아래로 천천히 섞지 않고 흔들면 캔을 딸 때 콜라처럼 팡! 터질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에델바이스 피치의 맛은 에델바이스 오리지널의 특유의 부드러움과 가벼움은 최대한 살린 맛이에요.
다만 복숭아 향이 정말 정말 적게 들어갔어요....
이슬 톡톡이나 처음처럼 복숭아 맛은 딱 먹어도 오~ 복숭아 맛! 달콤한 맛! 이런 느낌인데
에델바이스 피치는 음.... 다 먹은 '2% 부족할 때' 통에 맥주를 따라 마시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에델바이스 특유에 맛은 살아있는데 복숭아 향이 살짝 나는 느낌이라 꽤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오리지널의 청량감은 조금 많이 잃어버린 느낌이에요.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만한 맛이네요.
원래 에델바이스 류 맥주(호가든, 블랑크 1664, 스텔라 등)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해요.
하지만 역시... 청량한 느낌의 과일류 맥주를 마시는 건 [서머스비 애플 사이다]가 최고봉 같네요.
(서머스비는 맥주 종류가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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