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믿는 미신 총정리! 미신의 종류와 유래(이유) 2탄!!

믿는 사람은 믿고 믿지 않는 사람은 믿지 않는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있는 오묘한 이야기 미신! 오늘은 한국 사람들이 믿고 있는 미신의 종류와 유례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탄은 하단을 클릭해주세요.

한국 사람이 믿는 미신 총정리! 미신의 종류와 유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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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믿는 미신 총정리! 미신의 종류와 유래(이유)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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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迷信)

•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여겨지는 믿음. 또는 그런 믿음을 가지는 것.
• 과학적. 합리적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음. 또는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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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옛날 어르신들은 선풍기는 자다가 꼭 꺼야지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계속 켜 두고 자면 죽는다며... 많은 외국인들은 이 미신을 믿는 한국사람들에게 의아해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사실이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미신이기 때문인데요. 

 

선풍기 킬러썰이 생기게 된 이유는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돌리면 산소가 부족해져 죽지 않을까?라는 누군가의 추측이 소문으로 돌고 돌아 전국에 전파되었다는 주장과 1970년대 전기가 부족한 시절 독재 정부 시절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퍼트렸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온다. & 귀신이 나온다.

지금도 밤에 휘파람을 불거나 피리를 불면 뱀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와 위험하니 불지 말아라 라는 어르신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미신은 예전 땅꾼들이 뱀을 부릴 때(훈련 또는 조련) 휘파람을 불거나 피리를 부는데서 유례가 되었는데요. TV를 보면 아랍인들이 코브라(뱀)를 부릴 때도 피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휘파람 소리나 피리소리에 뱀이 반응하는 줄 알고 밤에 휘파람을 불면 잘 보이지 않는 뱀에게 공격을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밤에 휘파람을 부는 게 금기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훈련받지 않은 뱀이 휘파람 소리나 피리소리에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주의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요즘은 뱀의 출현도 드물기도 하고요.

 

휘파람 귀신 썰의 경우에는 휘파람 소리와 귀신의 곡소리(이히히히히)가 비슷하기 때문에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나온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귀신 친구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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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 & 닭날개를 주면 바람난다.

이 미신은 미신이기 보다 말장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괜히 찝찝해지는 미신이긴 하죠... 과학적으로도 상식적으로 전혀 상관이 없는 미신이기보다 신발을 신었으니 도망간다. 날개가 바람을 일으키니 바람난다. 정도의 말장난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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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 사과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 점심때 먹는 사과는 은 사과, 저녁때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는 말이 있는데요. 왜 그런지 유독 한국에서만 이 이야기를 믿는 듯합니다.

 

이 미신은 사과에 함유된 산성분이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고, 사과를 먹으면 장 활동이 활발해져 밤에 배변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다. 정도의 과학적 근거가 있는데요. 실제로는 사과 한. 두 개 먹었다고 그 정도로 갑작스러운 몸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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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울면 재수 없다. (불길하다)

아주 유명한 미신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 울음소리를 불길한 징 도로 여겨 아침부터 까마귀가 울면 어르신들이 매우 불쾌해하는데요. 

 

이유는 우리나라를 예전부터 백의민족으로 여겼기 때문에 그와 반대되는 색상인 검은색을 불길한 색 또는 저승(죽음의 색)의 색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아기가 아파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 불길하게 여겼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의외로 예전부터 산삼을 찾아다니는 심마니에게는 까마귀가 산삼의 열매를 먹은 후 씨를 퍼트리는 새이기 때문에 까마귀를 신처럼 받들며 길조로 여긴다고 하네요.

문지방을 밟으면 복이 나간다.

요즘 아파트에는 문지방이 사라졌지만, 불과 5-10년 전 아파트나 주택만 봐도 문지방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어르신들은 이 문지방을 밟고 다니는 걸 보면 집에 복이 나간다며 자주 꾸짖고는 했어요. 

 

이 미신은 한국의 장례문화에서 비롯된 미신인데요. 조상들을 문지방을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문(경계)라고 여겼기 때문에 문지방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한 바닥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문지방은 조심하지 않으면 발을 다치거나 문지방이 망가져 수리비가 들기 때문에 이러한 미신을 만들 거다라는 추측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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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탄에서 미처 정리하지 못한 한국의 미신 2탄을 정리해봤어요. 미신은 찝찝하긴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신일 뿐 맹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신의 종류 및 유례

한국 사람이 믿는 미신 총정리! 미신의 종류와 유래(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