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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한 친구 한 명이
급하게 이사를 가게 되었다며 도움을 청했다.
혼사 사는 친구라
짐이 별로 없어
이짐센터를 부르기는
애매하다고 했다.
금요일 밤 퇴근 후
함께 짐을 싸고
그날 함께 그 집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다.
친구네 집으로 갔는데
친구 녀석 안색이 매우 안 좋아 보였다.
물어보니
최근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다고 한다.
이사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자세한 이야기는 짐 다 싸고
맥주 마시면서 하자며
빨리 짐부터 싸자고 하길래
일단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이삿짐 포장이 끝났다.
어휴.. 다 끝났다.
야, 너 이사는 언제 가냐?
이사는 3주 이따가 가는데
일단 짐 싸서 내일 나가려고
왜? 그럼 어디서 자려고?
엄마네서...
엄마네? 왜?
그냥 여기서 살다가 나가지
여기에 무슨 일 있어?
그때 어디선가
갓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어? 지금!
갓난아기 울음소리 들려?
어.. 어.. 들려...
짜식 건강한가 보네 목소리 쩌렁쩌렁하다 야
설마 이것 때문에 잠 못 잔 건 아니지?
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귀 어둡지 않냐?
어.. 맞아...
사실 나 이런 소음은 전혀 상관없어
그런데, 얼마 전에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어...
이 울음소리
우리 바로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거든?
아랫집이 나 여기 이사 올 때
같은 날에 이사 왔거든
그래서 인사도 나눴는데
그때는 분명
갓난아기 쌍둥이가 있었단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애가 1명 밖에 없어...
한 명은 어디 갔어?
영아 돌연사해서
세상을 떠났데,
근데, 나 여기 이사 온 지 5년 지났잖아
그런데 5살짜리 애가
아직도 갓난 아기처럼 저렇게 울까?
저 울음소리...
사람 울음소리가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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