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에어컨으로 인한 전기세.. 겨울에는 보일러 난방 가스비... 걱정을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겨울철 가스비(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겨울철 가스비(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꿀팁 7가지!
1. 간헐적 보일러 사용
보일러를 연속으로 한 번에 쭉 틀어놓기보다는 일정 시간의 텀을 두고 보일러를 높은 온도로 가동했다 외출모드 또는 적정온도로 변경했다 하는 방법이에요. 보통 30분 정도 보일러를 틀어놓으면 바닥이 뜨끈뜨끈해지기 때문에 1-2시간 정도는 외출모드나 적정온도로 설정해도 충분히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추위를 느끼는 정도나 집의 외풍 정도에 따라 보일러 사용시간 텀을 조절하면 돼요.
*적정온도는 실내온도 기준 18-20도가 적당해요.
*예약기능을 활용해서 작동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2. 집에서 내복 입기
집에서 편하게 반팔, 반바지 또는 속옷만 입고 싶어 보일러를 항시 가동하는 가정이 꽤 많이 있죠? 정말 굉장히 아주아주 안 좋은 생각입니다. 집에서 반팔, 반바지, 속옷 차림으로 있기 위해서는 보통 24도 또는 그 이상의 온도가 적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집의 온도가 높아지면 외부와의 온도 차이가 심해져 결로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로현상이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곰팡이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기면 보기에도 안 좋고 벽지 공사비에 호흡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죠.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몸이 집에 오면 긴장이 풀리게 되며, 외부와의 온도차가 너무 심해져 감기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아집니다. 적절한 온도(18-22도)를 유지하고 내복, 담요, 양말 등을 활용하는 게 가스비와 우리 건강도 지키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 적정온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외부 온도에 있습니다. 동파 위험이 있는 아주 추운 날씨,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에 준하는 날씨에는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 이외에 춥긴 하지만 엄청난 추위가 아닌 경우에는 외출모드가 보일러 난방비(가스비)를 더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난방 환경 개선하기
- 뾱뾱이(에어캡), 문풍기, 커튼 적극 활용하기: 외부의 찬기운을 막아주고 내부의 따듯한 온도를 유지시켜줘요.
- 적절한 습도 유지하기: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 더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보일러 배관 청소: 일반적으로 5년 정도에 한 번씩 배관 청소를 해주어야 난방이 잘됩니다. 5년이 부담된다면 아무리 못해도 최소 10년에 한 번씩을 꼭 해주세요...
5. 온수매트(전기장판), 러그, 카펫, 난방 텐트 등 활용하기
바닥은 따듯하고 공기는 차가운 곳에 누우면 잠도 더 잘 오고... 뭐... 말 안 해도 아시죠?
6. 간단한 물 사용은 찬물로
손을 씻거나 잠깐 어떤 물건을 물로 닦거나 할 때 온수를 사용하면 잠깐 사용할 때는 보일러가 가동됩니다. 겨울철이라고 해도 실내이기 때문에 찬물을 사용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으니 잠깐씩 물을 쓸 때는 찬물을 이용하면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7. 안 쓰는 방 보일러 잠그기(?)
사람마다 갑을 박론이 있는 부분인데요. 예전에 TV에서 안 쓰는 방 보일러를 잠근 후 그 방문을 닫아두라는 난방비 절약팁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날 보일러는 잠가 버리면 동파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쓰는방 보일러를 잠그는 방법은 비교적 기온이 따듯한 남쪽 지방이나 너무 춥지 않은 한겨울을 피해서 하면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팁)을 정리해보았어요. 각자 상황에 맞는 방법들을 적절히 이용해서 가스비를 절약해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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